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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3천 원으로 세탁기 통세척 끝! 과탄산소다로 쉽고 빠르게 살림 꿀팁 공개

by 280akfjkaf 2025. 8. 18.

단돈 3천 원으로 세탁기 통세척 끝! 과탄산소다로 쉽고 빠르게 살림 꿀팁 공개

 

목차

  1. 세탁기 통세척, 왜 해야 할까?
  2. 세탁기 통세척을 위한 준비물
  3.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세탁기 통세척 방법 (드럼/통돌이)
  4. 세탁기 통세척 후 관리 팁
  5. 자주 묻는 질문 (FAQ)

1. 세탁기 통세척, 왜 해야 할까?

세탁기는 매일 우리의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없어서는 안 될 가전제품이지만, 그 내부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과 곰팡이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눈에 보이지 않는 세탁조의 틈새와 물때는 습기와 만나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로 인해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빨래 후에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곰팡이는 아토피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정기적인 세탁기 통세척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귀찮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탁기 통세척, 이제는 값싸고 효과적인 과탄산소다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문 업체의 도움 없이도 단돈 몇 천원으로 묵은 때와 냄새를 한 번에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2. 세탁기 통세척을 위한 준비물

과탄산소다를 이용한 세탁기 통세척은 매우 간단한 준비물만으로 가능합니다.

  • 과탄산소다: 슈퍼나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1kg당 3천 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입니다. 베이킹소다나 구연산과는 달리 강력한 산소계 표백제로, 곰팡이와 세균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 온수(50~60℃): 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욱 강력한 발포 효과를 냅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효과가 떨어지고, 너무 뜨거우면 세탁기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50~60℃ 정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뜨거운 물을 직접 부을 때는 화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 고무장갑과 마스크: 과탄산소다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이므로 맨손으로 만지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통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루와 거품을 흡입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걸레: 세탁조 내부의 물기를 닦아낼 때 사용합니다.

이 간단한 준비물만 있으면, 복잡한 과정 없이 세탁기를 새것처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세탁기 통세척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세탁기 통세척 방법을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 두 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방법

통돌이 세탁기는 드럼세탁기보다 상대적으로 통이 넓고 물을 많이 사용할 수 있어 통세척이 더욱 수월합니다.

  1.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넣기: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종이컵 기준 23컵(약 300500g)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 때 빨랫감은 절대 넣지 마세요. 과탄산소다가 녹으면서 발생하는 강력한 표백 효과 때문에 옷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온수 채우기: 세탁기 ‘통세척 코스’나 ‘표준 코스’를 선택하여 온수로 물을 채워줍니다. 온수를 직접 채울 경우, 온수를 틀어 세탁조에 70~80% 정도 채워주면 됩니다. 온수가 과탄산소다와 만나면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3. 불림 과정: 온수가 가득 찬 상태에서 세탁기를 잠시 멈추고 1~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과탄산소다의 산소 거품이 묵은 때와 곰팡이를 불려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물이 닿지 않는 세탁조 윗부분은 마른 걸레에 과탄산소다와 온수를 섞은 것을 묻혀 닦아주면 좋습니다.
  4. 세척 및 헹굼: 12시간 불린 후, 다시 세탁기를 작동시켜 '통세척 코스'나 '표준 코스'로 끝까지 돌려줍니다. 찌꺼기가 남아 있을 경우 헹굼을 12회 추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려진 찌꺼기들이 배수되면서 깨끗하게 씻겨 나갑니다.
  5. 마무리: 세척이 끝난 후, 세탁조 내부와 고무 패킹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 마무리합니다.

(2) 드럼 세탁기 통세척 방법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보다 물 사용량이 적어 통세척 시 과탄산소다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1.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넣기: 세탁조에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기준 12컵(약 100200g) 정도 넣어줍니다.
  2. 통세척 코스 선택: 세탁기 통세척 코스를 선택하고, 온수(40~60℃)로 설정해줍니다. 통세척 코스가 없는 경우, ‘삶기’ 또는 ‘불림’ 기능이 있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세척 및 헹굼: 세탁기를 작동시키고 끝까지 돌려줍니다. 드럼 세탁기는 물을 덜 사용하는 만큼 헹굼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찌꺼기가 남아 있다면 헹굼을 추가해줍니다.
  4. 마무리: 세척이 끝난 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고무 패킹입니다. 드럼 세탁기의 고무 패킹은 물때와 곰팡이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므로, 마른 수건으로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4. 세탁기 통세척 후 관리 팁

세탁기 통세척은 한 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몇 가지 관리 팁을 알려드릴게요.

  1.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 세탁기 문을 바로 닫지 않고 1~2시간 정도 열어두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의 주원인이므로, 통풍을 통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굳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세제 투입구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투입구를 분리하여 물로 헹구고 솔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필터 청소: 세탁기 필터에는 먼지와 이물질이 많이 쌓입니다. 필터도 정기적으로 꺼내어 흐르는 물에 칫솔 등으로 닦아주세요.
  4. 세탁물 바로 꺼내기: 세탁이 끝난 후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랫동안 방치하면 옷에서 냄새가 나고, 세탁조 내부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세탁이 끝나면 바로 꺼내 건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구연산은 어떻게 다른가요?
A.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 강력한 세척 및 살균 효과가 있어 세탁기 통세척에 가장 적합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약한 알칼리성으로 탈취 효과가 주를 이루며, 구연산은 산성 물질로 냄새 제거와 물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세 가지 모두 청소에 유용하지만, 세탁기 통세척에는 과탄산소다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Q2. 세탁기 통세척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는 2~3개월에 한 번 통세척을 권장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많아 세탁기 사용 빈도가 높거나, 꿉꿉한 냄새가 자주 난다면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3. 과탄산소다가 세탁기 부품을 부식시키지는 않나요?
A. 과탄산소다는 물과 만나면 산소, 탄산나트륨, 물로 분해되므로 세탁기 부품을 부식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양을 사용하거나, 금속 재질의 부품이 과탄산소다에 장시간 직접 노출될 경우 변색이 될 수 있으니 권장량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통세척 시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과탄산소다는 고온에서 활성화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차가운 물에서는 산소 발생 반응이 느리거나 거의 일어나지 않아 세척 효과가 미미합니다. 50~60℃ 정도의 온수에서 가장 활발하게 반응하여 강력한 살균 및 표백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Q5. 세탁기 통세척 후에도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통세척 후에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세탁기 내부의 필터나 배수 호스에 찌꺼기가 쌓여 냄새가 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필터를 분리하여 깨끗하게 청소하고, 배수 호스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세척 후 충분히 건조시키지 않아 습기가 남아있는 경우에도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